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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윽한 매화 향기 물씬…고양이도 꽃놀이 하네요
매화나무 가지에 올라 꽃을 음미는 고양이. 섬진강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은 사람의 가슴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. 이원규 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내왔다. [사진 이원규]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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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에서 배우는 ‘지방소멸’ 극복기] 젊은이·관광객 발길 모은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
오이타현의 유후인은 힐링 관광과 개인 관광 시대에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‘마치즈쿠리(まちづくり, 마을 만들기)’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. 마을 어귀에 자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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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외국 관광객 2000만 유치한다며 재탕 정책 내놓은 관광공사
성화선산업부 기자“내국인이 가지 않는 관광지에 외국인이 가겠습니까. (연간)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려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야 합니다.”23일 신년 기자 간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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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쿵 소리 나고 흔들려" 경주서 497회째 여진 발생
23일 오전 3시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㎞ 지점에서 규모 2.7의 지진이 발생했다.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.8 지진의 여진이다. 이로써 경주에선 지난달 12일 이후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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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반값 할인, 사적지 무료 개방 “경주로 오이소”
계속된 지진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경주의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. 10일 불국사 후문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보이지 않는다. 경주=프리랜서 공정식경북 경주가 규모 5.8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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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범, 5600명 농사펀드 만들어 농촌·도시 상생 모색…심준우, 일상 속 안전 불감증 일깨우는 잡지 무료 배포
농촌 크라우드펀딩 기획자 박종범농부 돈 걱정 덜고, 도시민은 안심 먹거리장기적으로는 농협 역할 대체하고 싶어서울 미아동 ‘농사펀드’ 사무실에서 만난 박종범 대표. 자신의 사업은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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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겁의 신비 품은 기암절벽, 때묻지 않은 해변 ‘왠지 끌리네’
| 시크릿 아시아 ④ 태국 끄라비태국 남부의 해양도시 끄라비(Krabi)는 숨겨진 낙원이다. 어딜 가나 맑은 바다와 기이한 해안 절벽이 따라다닌다. 아직 개발이 덜 된 땅이어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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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성폭행 악몽’ 신안 주민들, 안전한 섬 만들기 나섰다
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전남 신안군의 주민들이 “안전한 섬들을 만들겠다”며 팔을 걷어붙였다. 일부 주민이 저지른 사건 때문에 전체 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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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양 포커스] 의료·레저시설 갖춘 한국형 실버타운
서울시니어스타워가 전북 고창에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(조감도)를 분양한다. 노인성 질환을 겪는 60세 이상 노인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한국형 실버타운이다. 고창타워는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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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가, 기자가 되다] 숨어있기 좋은 섬들의 유랑 보고서
현대문명과 단절된 곳에서 찾은 여행의 진수… 태평양 한가운데 고립된 섬에서 ‘나’를 찾는 명상여행아내와 나는 섬을 좋아한다.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간 이후로 친구들과 혹은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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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룡 “서귀포에 스타 빌리지, SM과 협의 중”
제주도는 203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‘무탄소섬 프로젝트’를 추진 중이다. 2014년 7월 취임 이후 전기차로 출퇴근해온 원희룡 제주지사가 2일 청사 앞에서 전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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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일본은 어떻게 유커를 유혹했나?
2013년부터 매년 관광객 수 두 배 증가율 육박, 재방문율도 25% 넘어…2020년까지 연간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앞당겨 실현될 듯한때 중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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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길 속 그 이야기 여수 갯가길 1-1코스
여수 예암산에 올라 야경을 감상했다. 왼쪽 먼곳에 있는 다리가 거북선대교, 오른 편에 있는 것이 돌산대교다. 두 다리로 이어진 돌산도도 보인다.여수 갯가길은 항구도시 여수의 해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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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길 속 그 이야기 여수 갯가길 1-1코스
여수 예암산에 올라 야경을 감상했다. 왼쪽 먼곳에 있는 다리가 거북선대교, 오른 편에 있는 것이 돌산대교다. 두 다리로 이어진 돌산도도 보인다.여수 갯가길은 항구도시 여수의 해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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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하고 맛있는?늦여름 제주의 유혹
8월 말의 제주는 ‘유유자적’ 늦은 휴가를 즐기기에 더없이 어울린다. 해수욕을 하기엔 늦었지만 ‘제주의 맛’을 여유 있게 즐기기엔 최적의 타이밍이다. 최근 몇 년 새 신선한 제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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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컬 광장] 청정 제주, 7월이 더 좋은 까닭
7월 제주가 배고프다. 해마다 이맘때면 제주는 피서객들로 넘쳐났다. 항공권을 못 구해 아우성이었다. 그러나 올해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. 바로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, 메르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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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컬 광장] 청정제주의 7월 보릿고개 넘기
7월 제주가 배고프다. 해마다 이맘때면 제주는 피서객들로 넘쳐났다. 항공권 때문에 아우성이었다. 그러나 올해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. 바로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, 메르스)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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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룡 “제주는 메르스 청정섬인데” … 6만7000명 관광 취소, 경제 흔들려
원희룡 제주지사11일 낮 12시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. 쇼핑 가게가 몰려 있고 먹거리도 다양해 제주도를 찾는 유커(遊客·중국인 관광객)들이 꼭 찾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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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기
‘유라시아 이니셔티브’ 구상과 대륙횡단 열차여행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목표에서 KTX로 출발 서울에서 합류하여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으로 이동 유라시아를 횡단, 베를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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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능프로, 아이·동물 말고 뭐 없나요
‘비정상회담’ 멤버들이 다른 멤버의 집을 찾아가는 JTBC ‘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’. [사진 각 방송사]주말 TV 예능 프로그램 경쟁이 치열하다. 지금 인기 프로라도 경쟁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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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는 월요일] 3000원짜리 '컵밥로드'
노량진 컵밥은 2010년 전후로 주머니가 얇고 수업 시간에 쫓기는 고시생들이 주로 먹는 한 끼 식사였다. 지난해 1월 노점에서 컵밥을 먹고 있는 고시생들. [중앙포토] 주말을 앞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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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서 '가장 평온한 휴식' 을 장담합니다
아포산.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. 필리핀은 태평양 위에 70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이 보석처럼 흩뿌려진 나라다. 해서 필리핀관광청 한국사무소 마르콘 바스코-에브론 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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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어, 미술관에 전시품이 없네 … 자연 자체가 작품이니까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교회, 오름을 닮은 호텔….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 건축물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모여있다. 그것도 세계적인 건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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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와 문화유산 견학한 뒤 관광 명소 들러보세요
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재개되면서 천안이 수학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. 천안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시·도에 있는 학교에서 오기 편리하기 때문이